하남 브런치 카페_카페웨더

휴양지에 온것 같은 이국적인 분위기
카페웨더

하남, 구리로 조금만 나가면
분위기 좋은 대형카페가 많습니다.
그 중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카페웨더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하남 검단산 입구쪽에 위치했는데,
주말에 방문하니 주변에 등산객들도 꽤 보였습니다.
하남스타필드에서도 가까우니
함께 이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주차장이 굉장히 넓습니다.
유료주차장이지만 매장 이용시 2시간 무료이니
시간은 충분하네요!

입구에서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데요.
파라솔과 마크라메 장식이 눈에 띄네요.

야외공간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네요.

수공간과 선인장까지 있으니
동남아시아에 놀러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기온 35도 육박하는 숨막히는 날이라
바로 매장 안으로 들어갔지만,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은 야외석 이용하면
기분 좋을 것 같습니다.

내부로 들어오니 널찍한 공간이 펼쳐집니다.
밖에서 보았던 선인장이 또 있네요!
주문하는 곳은 오른쪽, 그리고 왼쪽에 더 넓은 식사공간이 있습니다.

주문에 앞서, 매장 내부를 조금 둘러보았는데요.
왼쪽의 식사공간으로 가는 길 중간에,
천창이 있는 멋진 공간이 있네요.
꼭 모로코 느낌 나지 않나요?
모로코에 가보진 않았지만, 모로코 여행에 관심이 있어 한참 찾아봤을 때
레스토랑이나 호텔에 요런 중정과 타일, 카페트가 어우러진 모습을 보고 반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참고로 왼쪽 공간은 노키즈존입니다.
입구 중앙과 2층은 케어키즈존인데,
아마 내부에 소품들이 많아서 일부 공간을
노키즈존으로 한 거 아닐까 싶습니다.

빈티지한 가구와 라탄,
마크라메의 행잉 디자인 제품들이 어우러져
이국적 분위기를 만듭니다.

2층 또한 충분히 널찍합니다.
아침 일찍이라 사람이 없어서
사진찍기가 수월했습니다.

2층에도 야외석이 있고,
내부에서는 큰 창을 통해
푸르른 자연을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1층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러 왔습니다.
메뉴판에 적힌 브런치 뿐만 아니라 다양한 베이커리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조명이 밝게 비춰
더 맛있어 보이는 베이커리들

한쪽에는 소금빵, 스콘, 샌드위치,
당근케이크 등이 있는데
샌드위치는 카운터에서 별도 주문 가능합니다.

미트파이와 다양한 종류의 오픈 샌드위치도 볼 수 있는데, 형형색색 비주얼로 이미 배부른 느낌입니다.

햄치즈 크라상과 타르트, 애플파이, 키쉬까지!
종류가 너무 많아, 고르기가 어려웠습니다.

고민 끝에 주문을 마치고,
베이커리류가 먼저 나왔습니다.
피치 블루베리 타르트와 무화과 오픈 샌드위치입니다.
무화과가 제철이라 그런지 달달해서, 크림치즈와의 조화가 너무 좋았습니다.

토마토바질스프가 솔드아웃이라
대신 주문한 트러플 포테이토스프을 주문했습니다.
거기에 미트파이까지 추가했는데요.
미트파이는 다시 오븐에 익히는 시간이 필요해서
10분 이상 소요되었습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홀토마토, 모짜렐라가
들어간 미트소스로 가득한 파이인데요.
겉은 바삭하고 달콤해서 매력적이었습니다.
베스트 매뉴를 꼽자면,
미트파이와 무화과 오픈샌드위치입니다.

드라이브 하러 가기도 좋은
하남 카페웨더 방문하셔서
이국적 분위기에 취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