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파인다이닝_오네뜨 장

청담동 프렌치 파인다이닝
오네뜨 장 Honnetes Gens

기념일을 맞이해서 다녀왔던
청담동 프렌치 파인다이닝 디너!

압구정로데오역에서 도보 5분거리,
가게 앞에서 발렛도 가능합니다!
저는 캐치테이블로 예약하고 방문했는데요.

건물이 조금 안쪽에 있는데,
지하로 내려가면 오네뜨장 입구가 보입니다.

내부 이미지는 은은하고 따뜻한 조명이 가득!
약간 어둑어둑한 분위기가,
저녁식사에 어울리는 느낌이네요.

바 테이블과 소파 테이블 등
좌석은 다양하게 구성됩니다.

하나의 회화 작품같은 엽서가
놓여 있는데요!?

뒤집어보면 메뉴가 설명되어 있습니다.
한켠에 24.05라고 적혀 있는 것 보니,
월마다 메뉴의 변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각 대표 재료가 메뉴로 써있는데,
치킨과 문어, 피쉬, 램 등 하나하나 보면
다 메인급 아닌가요? ㅎㅎ

아뮤즈부쉬
달래 피클이 들어간 단새우,
훈연굴과 마카다미아가 들어간 푸라드라 몽블랑!
부드러운 식감으로 기분좋게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관자요리!
컬러풀한 오렌지소스가 깔린 관자구이
촉촉하게 구워진 관자는 상큼한 소스와
조화가 좋았습니다.
위에 올라간 것은 마늘쫑튀김!

문어요리!
부드러운 감자퓨레가 베이스로 깔려있구요.
짭짤하게 간이 된 문어도 질기지 않고,
쫄깃하면서 부드럽습니다.

레몬그라스 소스와 병아리콩 무스 위에 올라간
닭 윙 구이!
평소 좋아하지만 해먹긴 귀찮은 후무스가
반가웠는데요, 아래 소스가 간이 좀 셌는데
후무스가 있어서 좀 나았습니다.

중간에 잠깐 입안을 환기시켜주고요!
(재료가 뭐였더라…?)

메인은 양갈비와 생선 각각 하나씩 주문!
콜리플라워와 마늘퓨레를 곁들이니
더 맛있습니다.

뱅죤소스 위의 오늘의 생선은 민어입니다.
부드러운 생선살이 일품이네요.
캐비어 추가해서 업그레이드 된 비쥬얼!

다음 메인, 한우 웰링턴인데요!
한우 1+ 채끝등심에 전복과 다진 버섯까지
삼종세트로 들어있네요.
트러플 추가로 화려해진 비주얼 ㅎㅎ
세로로 살살 썰어서, 모든 재료를 함께 먹는 것
추천드립니다. 조금씩 배가 불렀기 때문에
양이 너무너무 많지 않고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디저트는 애플민트와 바나나 크림치즈 위
예쁘게 자리잡은 딸기소르베!
상큼달콤하게 마무리하기 좋았습니다.

진짜 마지막으로는 기념일로 요청했던
레터링 케이크 서비스!
짧게 자른 초 너무 귀엽구요,
자르면 초콜릿이 주륵 흐르는 퐁당쇼콜라인데,
요고 참 맛있었네요.

기분좋은 데이트로 즐기기 좋은
청담 프렌치 파인다이닝, 오네뜨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