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정갈한 일식당
료미
휴일에 경주에 다녀왔는데요.
황리단길에 위치한 일식당 료미에 방문했습니다.
료미는 황리단길 메인거리에 위치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황리단길 가는 중,
낮은 건물 뒤로 보이는 노을이 예뻤습니다.

료미는 입구부터 한옥 느낌이 나는데요.
좁은 문으로 들어가면 마당이 펼쳐집니다.

석판과 자갈로, 대나무, 장독대 등
전통적인 요소로 꾸며진 마당입니다.
서까래 아래에 마루에 앉아 식사할 수도 있네요.
반려견 동반 가능한 식당이라,
외부 좌석에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가족분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만석이라, 대기를 걸어두고
잠시 마당에 앉아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메뉴도 미리 예습했는데요!
후토마끼 5p를 포함한 세트메뉴도 있는데,
2인은 소바와 덮밥 중 하나씩 고를 수 있네요.

소바 두개와 후토마끼 5p를 주문했는데,
세트로는 안되고 별도로 주문!
야끼소바와 고마소바로 주문했습니다.

깻잎페스토가 듬뿍 올라간 고마소바
수란과 푸릇푸릇 야채도 가득한 것이
건강해보이는 비쥬얼이죠?

부드러운 수란과 페스토, 면을
모두 잘 섞어서 먹으면 되는데,
고소하고 향이 좋습니다.

일식 볶음면인 야끼소바!
큰 새우가 한마리 올라가네요.
가쓰오부시 위로 뿌려진 소스와 잘 비벼서 먹으면
가쓰오부시 특유의 구수한 향이 가득합니다.

야끼소바는 핫도그 브레드처럼 생긴
기다란 빵이 함께 나오는데요.
야끼소바를 잘 비벼서, 빵에 끼워 먹을 수 있습니다.

야끼소바가 간이 센 편이기 때문에,
빵에 같이 먹으니 잘 어울렸습니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네요.
빵까지 추가되니 배부름 주의!

그리고 사이드로 추가주문한 후토마끼 5p!
참치와 새우튀김, 계란, 마늘쫑, 유부 등
정말 많은 재료가 들어가 있어서
사이즈가 엄청 큽니다.
그래도 한 입에 먹는 것을 추천!
반찬으로 나왔던 궁채볶음도 맛있었습니다.

배부른 식사 후 마당으로 나오니
제법 어둑어둑해졌는데요.
조명으로 밝혀진 공간도 운치있네요.

경주 황리단길의 마당 있는 일식당
료미에서의 즐거운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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