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맛집_천서리막국수

구수한 막국수가 생각날 땐
천서리막국수


주말이나 휴일에 양평으로 드라이브 가곤 하는데,
시간이 잘못 걸리면 차가 아주아주 막히기도 하죠.

양평에 갔다가 서울 돌아오는 길에 들렀는데요.
차가 많은 길, 서울방면에 위치한 천서리막국수!
본점은 여주에 위치했고 지점도 굉장히 많은데,
이곳은 국수리직영점입니다.

이전에 다른 지점을 가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름을 보고 낯이 익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주차장도 넓은 편이고, 매장 내부도 널찍합니다.
일요일 늦은 점심이라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막국수는 일반비빔과 매운비빔, 동치미, 온면까지
종류가 다양합니다.
편육과 만두도 곁들여 먹을 수 있네요.
편육을 먹고 싶었지만 양이 많을 것 같아서,
만두와 막국수 2개 주문!

주문후 먼저 온육수를 내어주십니다.
강한 후추맛의 칼칼~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입니다.
자꾸만 손이 가는 진한 맛의 고기육수!
추워지는 날씨에 딱이네요.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온면막국수와 일반비빔막국수 하나씩!
백김치와 깍두기가 반찬으로 나오네요.

먼저 온면막국수!
날이 쌀쌀해지기 시작해서,
온면막국수를 지나칠 수 없었는데요.
처음 나온 고기 육수와 같은 육수입니다.
막국수의 면이 좀 독특했는데,
뻣뻣한 메밀면이 아니고
쫄면처럼 탄성이 느껴지는 면이었습니다.
그래서 온면막국수는 면이 금방 불 수 있다고
미리 안내주셨습니다.
고기와 양념을 잘 섞어서 육수와 먹으면 맛있습니다.
면은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데,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 칼칼한 육수가 정말 좋습니다.

일반비빔막국수도 양념장이 가득 담겨서
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적당히 매콤하게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만두!
5알이 나오는데, 속이 꽉찼습니다.
육즙이 가득한 만두는
비빔막국수와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편육도 먹어보고 싶네요.

양평에 나오면 꼭 한번 방문하게 되는
천서리막국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