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징기스칸 맛집_유우히

스스키노 전망이 보이는 양고기 맛집
유우히, YUHI

홋카이도에 여행을 온다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 중 하나인 양고기구이_징기스칸!
삿포로 어디에서 먹어도 실패할 일은 많지 않겠지만,
스스키노 중심에 위치한 전망좋은 가게인 유우히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행기간동안 징기스칸을 꼭 먹어야겠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식당을 자세히 찾아보지 않고 간 터라
별 생각 없이 #다루마 근처를 서성이다 보니, 줄이 너무 길어서 엄두도 못냈습니다.

급하게 검색하다 보니, 이 곳을 알게 되었는데
빌딩 10층에 위치해 뷰도 좋고, 퀄리티도 좋아보여서 조금 늦은 시간에 방문했는데 운좋게 들어간 것 같습니다.
보통은 타베로그로 예약하고 가는 것 같네요.
저녁 8시쯤이었는데, 새로 오는 손님이 별로 없어서 입장 가능했던 것 같네요.
배고픈 어린양을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Centeal S4라는 빌딩의 10층에 위치한 유우히!

바 테이블에 앉아서, 영어메뉴를 받았습니다.
늦은 저녁이라 배고파서 제일 맛있어 보이는 두꺼운 양고기 스테이크 2인으로 주문하고, 야채는 별도로 주문했습니다.
이제서야 무한리필 메뉴가 보이네요. ㅋㅋㅋㅋㅋ 배가 고파 분별 없이 이거이거! 하고 시켰네요. ㅎㅎㅎ
빠질 수 없는 삿포로 맥주도 논알콜로 주문!

야채와 양고기 기름이 먼저 나왔는데요.
셀프로 직접 구워먹는 방식이라서
고기를 굽는 중간중간에도, 기름을 불판에 잘 둘러줘야 고기가 들러붙지 않습니다.

곁들일 반찬과 양념도 나오는데,
중간에 있는 하얀 것은 와사비로 만든 양념인데 곁들여 먹기 좋습니다.

논알콜이지만... 시원하게 한잔!

양고기 스테이크 2인분이 나왔는데,
왠지 세상 하찮아 보이는 양......
다행히 두께가 있어서 양이 적지는 않았습니다.

달궈진 불판에 양고기 서테이크 안착!
직원분께서 미디엄으로 굽는 것이 제일 맛있다고 하셔서 굽는데 집중했습니다.
뒤집고 자르고 먹고 올리고 뒤집고 자르고 먹고를 반복하다보니 순삭!

스테이크가 아닌 일반 징기스칸 양고기로 추가 주문했습니다.

맛은 거의 같은데, 두께 차이인것 같네요.
역시 두께가 있는 스테이크의 맛과 부드러움이 우수합니다.
야채와 곁들이면 역시나 더 맛있습니다.

엄지 척! 하게 되는 맛있는 식사였습니다.
다음에 또 오게 되면, 작정하고 무한리필 도전해볼 의향도 있네요.

스스키노 역 근처 징기스칸 맛집인 유우히!
방문해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