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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훗카이도 후라노/비에이 여행_닝구르테라스/모리노토케이 카페

by 잡학인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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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이 살 것만 같은 숲 속 오두막 
닝구르테라스

닝구르 테라스는신후라노 프린스호텔에 위치합니다.호텔에서 조성한 숲속 오두막 공간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운영하지 않아서,
팜도미타 방문 후 오후에 방문했습니다.

닝구르테라스 입구쪽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는 편리한 편이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죽과 종이,나무 등 다양한 공예품을
생산하는 공방이 오두막마다 입주되어 있어서
숲속을 산책하면서 동시에
아기자기한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안내지도를 보면, 15개가 넘는 오두막이 있네요.
닝구르테라스를 구경하다보면
모리노토케이라는 카페가 나옵니다.
그곳도 같이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닝구르테라스로 들어가자마자 푸릇푸릇한 숲속에 온 것만 같은 피톤치드 가득한 비주얼입니다.
요정의 숲이라고도 불리는 만큼
너무 예쁜 공간입니다. 

오두막 공방 내부는 협소해서,
여러명이 들어가기엔 좁은 편입니다.
안에서 작가분이 작업을 하는 오두막도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문 닫은 오두막들이 좀 많아서
구경할 수 있는 곳은 적었습니다.  

겨울밤에 눈 쌓인 닝구르테라스도 너무 예쁜 곳인데요. 6월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숲속에서 초록초록함이
주는 편안한 분위기가 좋습니다. 

닝구르테라스 안쪽으로 좀 깊이 들어가면 모리노토케이라는 카페 표지판이 있습니다.
숲의 시계라는 뜻입니다.
초입에 보이는 커피하우스는
영업을 안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천천히 걷다보니 도착한 모리노토케이.
이곳도 오두막하우스입니다. 

테이블과 커피바 자리가 있는데, 사람이 많지않아, 커피바를 선택했습니다. 조용한 분위기가 좋습니다. 

바에 앉아서 메뉴를 구경하고,
블랜디드 커피와 아이스커피 주문!
간단한 음식도 판매하는 듯 합니다. 

바에 앉으니 바리스타 공간 뒤로
눈 앞에 녹색풍경이 펼쳐집니다.
잠시 쉬어가면서 충분히
숲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예쁜 컵과 그라인더들도 보입니다. 

바 반대편 또한 천창과 전면창으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일반 오두막과는 다른 색다른 공간입니다. 초록이 무성한 닝구르테라스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구성입니다. 

블랜드 커피를 주문했더니 직접 그라인더로
원두를 갈아볼 수도 있습니다.
바스락바스락 갈리는 소리가 시원합니다.
향도 맡아볼 수 있게 갈린 원두를 담아서 보여주십니다.

향이 좋은 원두는 이렇게 예쁜 잔에 담겨서
맛있는 커피로 다시 나타났네요. 

아이스커피는 미리 내려놓은
드립커피를 바로 시원하게 내어주십니다.
걷다보니 목이 말랐는데 진한 커피를
마시니 갈증이 해소됩니다. 

요정의 숲 닝구르테라스에서 피톤치드
마시며 산책 후 커피 한잔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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