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장어 맛집_양산도 올림픽공원점

몸보신에 필수인 장어덮밥 맛집
양산도 올림픽공원점


기력 떨어져 원기 보충하고 싶을 때
장어만한 것이 없는데요.
깔끔하게 덮밥으로 먹고 싶어서,
가까운 양산도에 방문했습니다.

양산도는 부산 서면에 본점이 있습니다.
서울에도 석촌호수, 문정, 여의도, 대치 등
지점이 여기저기 위치해서,
가까운 지점에 방문하면 좋습니다.
전통이 있는 가게인 것 같습니다.
저는 올림픽공원 북2문 앞에 위치한
양산도를 방문했는데요.
가게 뒷편에 주차장에 있는데,
일단 건물 앞으로 가면
안내해주시는 분이 있어서 편리합니다.

외관이 굉장히 깔끔합니다.

가게가 그리 넓진 않지만,
테이블 몇 개와 프라이빗한 공간도 일부 있습니다.
외부에서 보이던 것과 같은 느낌의 내부공간이네요.
주방쪽이 보이는데, 깔끔합니다.

홀에 자리를 잡으면, 통창 너머로 공원이 보입니다.
횡단보도만 건너면 올림픽공원이라서
들려서 산책하기 너무 좋습니다.
해질녘 하늘 위 롯데타워도 보이네요.

메뉴는 쏘 심플!
히츠마부시를 먹으러 왔기에 고민할 것도 없습니다.
일반은 한마리이고, 특은 한마리 반인데
한마리도 적지 않은 양입니다.
각각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히츠마부시 외에, 민물장어덮밥인 테이쇼쿠와
사케동, 부타동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히츠마부시를 먹기 전에 숙지해야 하는 먹는방법!
첫번째, 1/4을 덜어 장어와 밥의 고유한 맛 즐기기
두번째, 첫번째 방식에 김가루, 파, 와사비 곁들이기
세번쨰, 두번째 방식에 오차육수를 부어서 즐기기
마지막, 가장 맛있었던 방법으로 즐기기
저는 개인적으로 오차육수를 넣어서 먹는 걸
제일 좋아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을 기다렸습니다.

음식이 나왔는데요.
이쪽이 일반, 저쪽이 특입니다. ㅎㅎ
장어덮밥 용기가 살짝 다르네요.
일반도 장어가 푸짐하게 담겨있습니다.

샐러드와 메밀면, 계란찜, 김치 등이
기본 찬으로 제공됩니다.
그리고 장어덮밥과 곁들여 먹는
김가루, 파, 와사비, 호리병에 담긴 오차육수까지 나옵니다.

빈그릇에 담긴 주걱으로
장어와 밥을 덜어으면 됩니다.
미리 예습해둔 방식대로 먹어보겠습니다.

통통한 장어 본연의 맛도 너무 맛있지만,
저는 평소 취향대로 세번째인 오차육수를 부어서
따뜻하게 먹는 것이 제일 좋았습니다.

60년 전통의 민물장어 명가!
두툼한 장어로 몸보신하기도 좋고,
올림픽공원 데이트 하기에도 너무 좋은
양산도 올림픽공원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