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페 핫플_안도르 andor

송당무끈모르 포토스팟이 있는
안도르


제주 동쪽지역인 구좌읍에 위치한
안도르 베이커리 카페에 방문했습니다.

좁은 골목길에 위치했는데,
주차장은 가게 앞 말고 근처에 넓게 위치합니다.

가게 앞에 주차칸으로 추정되는
페인트칠이 굉장히 조경을 방해하는 느낌이지만
어쨌든 주차는 불가합니다. ㅎㅎㅎ
주차는 별도 외부 주차장에!

안도르는 두 개 동으로 되어있는데,
왼쪽 건물에서 주문할 수 있고
두 곳 모두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주문하는 건물로 들어오니
층고가 정말 높습니다.
시원시원~

다양한 베이커리에 눈이 휘둥그레.
당 떨어진 차에 반가운 빵들!

안도르는 바로 근처에 안돌오름이 있는데,
안도르라는 이름도 거기에서 온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그니쳐 브레드인 안돌오름도 보이네요.
몽블랑을 가져가면 크림치즈를 올려준다고 합니다.
오름이 나무로 뒤덮여 있으니,
녹색인 걸까요? 너무 예쁘네요!

디저트도 제주스러움 가득입니다.
돌하르방, 한라산, 한라봉!
제주 하면 떠오르는 것들이네요.
너무너무 귀여운 디저트들을 뒤로 하고,
베이커리를 하나 픽 했습니다.

음료는 베이비선라이즈와
바밤밤라떼를 주문했습니다.
베이비선라이즈는 오렌지커피인데,
상큼한 맛을 느끼기 딱 좋을 것 같았습니다.

주문을 하고, 옆 동으로 넘어왔더니
푸릇푸릇한 자연배경이 눈에 한가득입니다.
힐링 그자체네요.

역시나 층고가 높습니다.
루프탑으로 가는 계단이 길게 뻗었는데,
참고로 루프탑은 양쪽 건물 모두 있고,
루프탑끼리 서로 연결되지는 않습니다.

루프탑을 올라가보기 전, 메뉴가 나왔습니다.
오렌지커피인 베이비선라이즈는 아이스로 먹으면
시원하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산미있는 커피를 좋아해서 취향저격!
바밤밤라떼는 요즘 꽂힌 밤 아이스크림이
생각나서 주문! 달달하게 당충전하기 좋습니다.

그리고 요 귀여운 빵은 송당건강당근빵인데요.
평소 감자빵, 고구마빵 같은 구황작물 빵을
너무 좋아해서, 지나칠 수가 없었는데요.
게다가 구좌의 당근이 유명하잖아요!
흙 묻은 디테일까지 귀엽습니다.
쫄깃한 젤리같은 식감인 당근빵,
은근 중독성이 있어서 자꾸 손이 가는 맛!

커피를 마시고, 루프탑에 올라와 봣는데요.
색다른 뷰가 펼쳐지네요.
1층 양쪽 건물 사이의 외부공간을
내려다보니 수공간도 보이고,
벤치들도 한껏 멋져보입니다.

테이블도 아주 많아서,
날씨 좋은날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층고가 높아서 계단이 좀 많다는 것만
괜찮다면 말이죠!

안도르 앞에 아주 훌륭한 포토스팟인
송당무끈모르가 있는데요.
안도르에 오신다면 꼭 멋진 사진찍고 가시길,
송당무끈모르에 사진 찍으러 오신다면
안도르에서 목축이고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