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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판교 카페_ 호텔 더일마

by 잡학인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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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호텔을 모티브로 한 크레페 맛집
호텔 더일마


평소 쇼핑몰이나 백화점에서 봐왔던 더일마,
유니크한 패션아이템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인데요.
더일마에서 만든 호텔이 있다고 합니다!

판교에 위치한 호텔더일마
사실, 호텔은 아니고 브런치카페인데요.
호텔을 컨셉으로 브랜딩한 공간으로,
기존 더일마에서 볼 수 있는 물건들을 포함, 다양한 소품까지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조금 외진곳에 있는데,
오히려 주변이 복잡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주변에 테라스석도 있는데 비오는 날이라 패스.
날씨 좋을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입구에 커다란 문이 보이는데,
문 안쪽에 커다란 나무가 살짝 보입니다.


내부에서 보면 이렇게 커다랗네요.
천장도 일부 오픈되어 있어서 채광이 잘 되나봅니다.
입구쪽 유리를 다 오픈하면, 정말 외부에 있는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나무 주변에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귀여운 공간들이 있고,  한쪽에는 소품과 의류제품이 있는 편집샵도 있습니다.


일단 브런치를 먹으러 왔기에, 메뉴부터 빠르게 스캔!
주말 점심이었는데 다행히 대기는 거의 없었습니다.
워낙 크레페가 유명한 곳이라, 1인 1크레페를 먹어야 하나, 미트파이를 먹어야 하나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크레페 하나와 오늘의 스프, 녹차 크레이프케이크까지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의 hotel theilma 폰트가 너무 예쁩니다. ㅎㅎ 컬러도 잘 어울린다는!


여기서 재밌는 요소!
호텔 체크인할 때 받는 키카드 홀더에 결제한 카드를 꽂아서 줍니다.
섬세한 브랜딩이 귀엽습니다.
안쪽에도 이런저런 귀여운 문구들로 가득~
체크인한 손님들에게는 편집샵에서 파는 물건들이 10% 할인해준다는 안내까지 받았습니다.


크레페는 종류가 4가지 정도 있는데,
그 중 고른 것은 부라타 바질 크레페
말린토마토와 치즈, 바질은 실패 없는 조합이죠.


오늘의 스프와 빵
그날그날 재료에 따라 바뀌는 데일리 스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완두콩이 들어간 것은 확실!
고소하고 담백해서 좋았습니다.
곁들이는 빵도 바삭해서 맛있었습니다.


에스프레소와 크런키라떼
크런키라떼는 바삭한 크럼블 너츠가 고소하게 씹히는 달달한 라떼
요즘엔 카페마다 이런 시그니쳐 크림라떼들이 항상 있는 것 같네요.
맛있는데 살만 안찐다면 참 좋을텐데.. ㅎㅎㅎ
두가지 중 선택 가능한 원두는 산미 있는 것으로!


크레페는 사진처럼 4등분한 뒤
들고 먹으면 편하다고 설명해주셔서, 고대로 실행!
크레페가 아주 얇아서, 썰린지도 모르는 새 스치기만 해도 썰려버립니다. ㅎㅎ
그만큼 부드럽고 먹기 편합니다.


디저트로 주문한 녹차 크레이프케이크
예전에 크레이프케이크를 처음 먹어볼 때
돌돌 말면서 먹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나름 재밌게 먹었습니다.
로투스 과자 부서진 것도 중간에 섞여 있어서 달달하게 마무리!


곳곳에 요런 재밌는 인테리어 요소도 있고
서빙되었던 코스터를 포함한, 접시, 머그, 테이블매트 등 주방관련 용품들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로비 반대편에 있던 편집샵 구경하러 이동!
기존 더일마에서 보았던 의류제품 외에도,
수공예 도예제품, 향 관련 제품과 안경, 가방, 모자 등 다양한 물건이 많네요.


한쪽에 쏘 심플한 원형계단이 있는데
위로 올라가면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음료만 즐기는 분들은 조용히 시간보내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조용한 공간에서 소품도 구경하고,
호텔 라운지에서 먹는 브런치를 경험할 수 있는
판교 호텔더일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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