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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기장 맛집 비스트로_호텔엠비언스

by 잡학인 202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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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식재료의 향연
비스트로 호텔엠비언스


기장에서의 저녁식사를 위해
급하게 당일 예약해서 방문한 곳!

번화한 곳은 아니지만,
레스토랑 바로 옆동에 마가진이라는 카페가
붙어 있어서 같이 방문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저녁 7시에 방문하니, 벌써 어둑어둑해진 공기
주차장은 꽤 여유가 있었습니다.


두 개의 건물이 붙어있는데,
오른쪽이 오늘 방문할 비스트로 호텔엠비언스,
왼쪽은 카페 마가진입니다.
외부공간을 공유하고 있네요.


수공간과 벤치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날씨 좋은 날에 식사 후나 카페 이용시,
즐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오른쪽으로!


연말을 맞아 입구의 빨간 장식이
눈에 띄네요.


내부공간은 바 좌석과,
테이블석 5-6 자리 정도이고
입구 근처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룸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1층에도 프라이빗 좌석이 있는데,
그 좌석을 제외하면 일반 테이블석은 뭐랄까
카페처럼 조금 자유로운 느낌이었습니다.


메뉴는 시즌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기도 하지만,
디쉬 메뉴가 꽤 다양합니다.
공주밤 스프와 고등어 메밀면,
그리고 오렌지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귀여운 아뮤즈부쉬가 먼저 나왔습니다!
크림치즈와 방아잎, 매실장아찌를 올린 부각입니다.
검은색인 부각의 재료가 기억이 안나네요…


공주밤스프!
밤 칩과 밤 양갱, 그리고 트러플이 담겨 나온 접시에,
스프를 직접 부어주셨습니다.
너무 곱게 걸러진 부드러운 스프인데,
달달한 밤 맛이 참 좋았습니다.


고등어 메밀면!
7년 숙성된 전통간장 양념 위 메밀면과
고등어 한토막이 큼직하게 얹어서 나왔습니다.
가루처럼 보이는 볶은 메밀은 향이 너무 좋았고,
열무와 곁들여 먹으니 조합이 너무 좋았습니다.
고등어 온소바와는 조금 다른,
새로운 조합이었습니다.


오렌지 치킨!
영계를 48시간 조리해서,
살이 너무나도 부드럽습니다.
치즈 매쉬 포테이토와 구운 마늘도 곁들이기 좋고,
로메인과 오렌지로 상큼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디저트까지 나오는데,
돌 위의 머랭과 단호박 치즈케이크!
흔하지 않은 고소한 단호박 치즈케이크가 별미!
커피랑 먹으면 딱 좋았을 것 같네요.


크리스마스 장식이 곳곳에 보이는 바테이블
바테이블은 저녁에는 이용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지하공간은 어떤지 궁금증만 남겼네요. ㅎ
메뉴 하나하나가 새롭고 즐거웠던
비스트로 호텔엠비언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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