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베이커리 카페_카페 레크레

한라산뷰 대형카페
카페 레크레


제주도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대형카페에 다녀왔는데요.

카페 레크레는 신비마을에 위치했는데,
바로 옆에 카이로스 빌리지라고
큰 주택단지와 넓은 들판이 있습니다.
내리자마자 말똥 냄새가 가득,
자연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ㅎㅎ

주차장에 내려 진입하는 공간은
건물 주변을 돌아서 들어가게 되어있습니다.

돌길과 대나무숲을 지나서 들어가는데,
이 진입로가 정말 멋집니다.
마음이 한결 차분해지는 길입니다.

내부로 들어오면 로비에 바로 보이는 대나무숲!
현무암 장식이 제주도 느낌을 한껏 더해주네요.

상부가 오픈되어 있고,
천창까지 있어서 햇빛이 들어
내부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주문하는 곳도 인테리어가 쿨합니다.

베이커리류가 다양해서 휘둥그레!
여행도 체력인거 아시죠!
열심히 돌아다니려면 당 보충 해줘야 하는데요.
인절미가 올라간 패스츄리인 돌담페이스트리와
고구마마늘빵을 주문했습니다.

규모가 굉장히 큰데,
1층 한편에 소품샵도 있어서
작가들의 작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고민하다가 무거워서 포기했지만,
질감과 손잡이 디테일이 좋아 탐났던 컵!
germs라는 브랜드네요.

주문한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1층을 구석구석 둘러보았는데,
다양한 장소가 많습니다.
널찍널찍해서 앉을 곳도 많습니다.

커피가 나와서 윗층으로 올라가려는데
계단공간 역시 제주 느낌 뿜뿜이네요.
묵직한 콘크리트에 조명과 현무암 장식을 더하니,
자연 속에 있는 듯 편안한 느낌이 듭니다.

계단 상부에는 천창이 있어,
자연채광 듬뿍받으며 올라갈 수 있습니다.

2층도 정말 널찍널찍합니다.
운좋게 사람이 적은 날이어서,
여기저기 다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내부인데 벽돌 느낌나는 인테리어도 색다릅니다.

거실같이 넓은 공간은
큰 테이블이 있어서 여러명이 즐기기 좋고,
창밖으로는 초록뷰가 펼쳐져서
힐링하기 딱 좋습니다.

중간에 중정도 있어서,
잠시 나가 광합성도 하구요.

돌아다니다 지쳐 일단 자리를 잡았습니다. ㅎㅎ
달달한 베이커리와 커피!
퐈려한 음료는 돌담스무디!
이름부터 돌담스무디인데, 그냥 지나칠 수가 없죠.
쿠앤크 토핑까지 얹으니 제주느낌으로 마무리!

인절미가 올라간 돌담페스츄리와
고구마마늘빵도 완전 취향저격!
특히 인절미가 맛있었는데,
페스츄리와의 조합이 신선하네요. ㅎㅎ

음료와 베이커리를 신나게 즐기고,
루프탑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가슴이 뻥 뚫리는 평야!
자세히 보면 풀을 뜯는 말도 있는데,
평온한 자연 속에서 평화롭게 지내는 말이
왠지 부러워 그저 웃지요. ㅎㅎㅎ

카이로스 빌리지라는
주택단지도 한눈에 보이네요.
말똥 냄새만 아니면 정말 살기 좋을듯!

입구에서부터 내부조경과 인테리어, 메뉴,
루프탑까지 제주 그 자체였던 카페레크레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