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아침,
삿포로에서 출발한 JR 열차가 중간에 멈춰, 30분이나 늦었는데요.
여유있게 쇼핑도 하고 식사도 하려고 했는데,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몇 개의 맛집을 찾아놓았으나, 일단 급하다 급해 체크인부터 빠르게 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홋카이도 우유!
앉아서 우유와 아이스크림도 맛보며 잠깐의 휴식.
다이신 라멘은
출국심사 후 면세점과 함께 위치합니다.
안에 들어와서야 마음을 놓고 둘러보니,
푸드 스트리트가 있었습니다.
가게들이 다 열진 않았었는데, 공항에서는 라멘 아닌가요?
다이신 라멘으로 직진했습니다.

메뉴는 돈코츠 미소, 소유, 콘버터미소,
그리고 거기에 차슈 추가한 메뉴로 구성됩니다.
콘버터미소는 입국할 때 맛을 봤으니 일반으로 미소, 소유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일반 미소와 소유라멘에도 차슈가 들어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차슈가 추가된 1번, 11번, 12번은 양이 많아 보였습니다.

돈코츠 미소라멘
개인적으로 입국할 때 먹었던 케야키 미소라멘보다 조금 더 맛있었습니다.
국물이 더 깔끔하고, 면 역시 꼬들꼬들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돈코츠 소유라멘
미소라멘보다 조금 더 깔끔한 맛
마지막 식사라고 생각하니 왠지 더 아쉬웠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남은 시간은 면세점에서 남은 엔화를 털어
일본 과자들도 구매했습니다.
아. 참고로!
13시 아시아나 비행기였는데,
비행기 타자마자 기내식을 주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 허허
아주 배부른 귀국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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