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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여행 맛집_엄용백 돼지국밥 해운대점

by 잡학인 2023.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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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기장인데,
부산역에 도착해서 기장 쪽을 가면서 방문해본
엄용백 돼지국밥 해운대점입니다.

수영구에 위치한 본점이 조금 더
유명한 것 같은데, 주차장이 없고
조금 복잡할 것 같아서 선택한 해운대점!
해운대 해수욕장 바로 뒷편에 위치합니다.


주차장이 넉넉한 점이 좋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이라, 주변에 모텔도 많고
공사하는 건물들도 많았습니다.


주차장 바로 앞은 식당 입구가 아닌 화장실!
건물 바라보고 왼쪽 끝 돌계단을 내려오면
가게 입구가 있습니다.


와, 평일 점심인데 대기가 있네요.
대기명단 작성하려고 보니, 13팀 대기!!
30분 정도 대기했습니다.


정갈한 우드 인테리어가 깔끔합니다!
내부는 아주 넓지는 않지만
테이블과 바 좌석, 안쪽에 좌식테이블까지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좌식 테이블을 안내 받았는데,
알고보니, 좌식 아니고 다리를 아래로 내려서 앉는 그냥 테이블 구조 ㅎㅎㅎ


메뉴는 국밥과 수육!
국밥은 일단 맑은 육수의 부산식과
진한 사골 육수의 밀양식으로 구분되고,
일반 돼지국밥과 극상의 차이는
국밥에 들어가는 고기의 종류입니다.
부산식 일반: 다릿살, 토시살 2종
부산식 극상: 다릿살, 토시살, 항정살, 가브리살, 오소리감투 5종
밀양식 극상: 뽈살, 토시살, 오소리감투 3종
육수에 고기종까지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그리고 엄용대 돼지국밥에 오게 된
바로 이 항정수육!
너무 궁금하면서도 맛있을 것 같아서
국밥과 함께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이 먼저 준비되었는데,
겉절이와 된장 셋트, 깍두기와 쪽파김치!
뜨끈하고 구수한 국밥 먹을 때
없어서는 안되는 반찬들입니다.
특히 겉절이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항정수육이 먼저 나왔는데요!
항정수육이라는 것 자체도 익숙하지 않은데
간장 소스 위에 치자면까지 나오는 게
정말 독특하네요! 수육의 새로운 비쥬얼!


면은 소스에 잘 삮어서 수육과 곁들이면 되는데,
처음 먹어본 항정수육의 맛은
정말 쫄깃 탱탱 그 자체입니다!
일반적인 삼겹이나 오겹수육과는 다르게,
담백함보다는 탱글탱글한 맛이 일품이네요.
양도 정말 푸짐했습니다. ㅎㅎ


곧이어 국밥이 나왔습니다.
밥이 안에 들어있는 상태로 나옵니다.
돼지국밥을 평소에 즐겨먹진 않지만,
부산에 왔으니 먹어보자는 생각이었는데
아니 왠걸, 맑은 국물이라 그런지
국물이 너무 담백해서 계속 손이 가는 맛!
부드러운 고기도 후르륵 잘 넘어가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깔끔하고 담백한 부산 돼지국밥을 맛본
해운대 엄용백 돼지국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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