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맛집_GOD EAT 갓잇

Thanks GOD EAT’s FRIDAY!
갓잇 올림픽공원점


멕시칸 음식이 매력적인 갓잇!
송리단길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올림픽공원점에 방문했습니다.

올림픽공원 북2문 건너편에서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들어가는 길 양쪽에는 스타벅스와 JYP 건물이 있습니다.

참고로 주차는 불가한데요,
올림픽공원 내에 주차하거나, 근처에 강동보건소 등에 주차하면 10~15분 정도 도보이동 가능합니다.

대기공간

입구에는 대기공간도 있습니다.
대기하는 일도 종종 있나 봅니다.
러프한 목재를 사용한 간판의 녹색 글씨가 귀엽네요.
대기공간의 목재 체어와 선인장들과도 굉장히 잘 어울리네요.

GOD EAT은 '신이 먹을만큼 맛있고 건강한 음식'이라는 브랜딩으로 탄생한 이름입니다
식당 내부에서
"THAKS GOD EAT'S FRIDAY"
"YOU GOT EAT!"
요런 문구들을 찾을 수 있는데
마치 신이 허락한 맛있는 음식이다!
고런 느낌을 받았네요. 껄껄.


요런 것만 보면, 꼭 멕시코의 길거리인 것 같죠?
(멕시코를 가보진 않았지만..)

입구

출입구 장식과 문 디테일도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손 씻는 공간

또띠아에 싸먹는 음식이 메인이다보니,
손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데,
센스있게도 한 켠에 손 씻는 공간이 있습니다.
청결과 소독이 점점 중요해지다보니, 괜히 한번 씻으로 스윽 가봅니다.
음식을 먹다보면 손에 소스나 재료들이
자연스레 묻게 되어서
식사 후 한번 손세척 하는 것도 좋네요.

메뉴

메뉴는 이러한데,
인원별로 세트메뉴가 잘 구성되어 있어서
인원수에 맞춰서 혹은 적게 세트메뉴를 시키고,
부족하면 단품메뉴를 추가하면 좋을 것 같네요.

세트메뉴

2인 세트는 메인 하나에 타코 2PCS, 포테이토칩, 또띠야, 과카몰리 등으로 구성됩니다.
타코는 비프, 쉬림프, 치킨 중 한가지 선택 가능합니다.
메인의 종류에 따라, 세트가 다르게 구분되는데요.
각 메인은 A세트 보울, B세트 파히타, C세트 엔칠라다 입니다.

그 외에도 3인 세트, 4인 세트도 있습니다.
저는 2인용 B세트를 시켰습니다용.

하와이안펀치

멕시칸 요리에는 탄산이 있는 시원한
맥주나 상큼한 음료가 너무 어울리죠.

알콜을 멀리하느라,
무알콜 칵테일처럼 보이는 음료,
하와이안펀치를 주문했습니다.
음.. 추천은 하지 않겠습니다.

B세트

음식이 나왔습니다.
비쥬얼이 화려합니다. 멕시코 느낌 풀풀~
감자튀김과 나초까지 사이드로 나옵니다.

파히타

파히타입니다.
파히타는 구운 소고기나 닭고기 등을 야채와 함께 또띠아에 싸먹는 음식입니다.
무려 소고기, 닭고기, 새우까지 포함되었네요.
하나하나 맛있습니다.
또띠아는 음식 양에 비해 충분하진 않아,
한번 추가했습니다.

멕시코 쌀인지 모르겠지만, 인도요리에서 볼 수 있는 기다란 쌀으로 만든 볶음밥에는
치즈와 샤워크림도 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 꽈리고추와 파인애플까지!
그리고 고기들 아래에는 양파와 파프리카 등 야채까지!
정말정말정말정말 푸짐합니다.
파티하는 기분이 드는것 같죠?



또띠아에 재료들을 싸먹으면 되는데, 함께 곁들일 소스도 풍성합니다.
과카몰리, 샤워크림, 살사소스, 레몬과 고수까지!
취향껏 소스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네요.

고수 좋아하는 분들은 소리질러!!
저는 이제 막 고수에 입문한 고린이(?)인지라, 조금씩 넣어서 먹으니 꽤 맛있었습니다.
몇 번만 더 도전하면, 아무렇지 않게 고수를 즐기는 멋쟁이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훗

타코

비프로 선택한 타코
파히타에 있는 소고기와 같은 것입니다.
풀드포크 느낌으로 부드럽게 찢어진 고기라, 맛이 좋습니다.
타코에 뿌려진 매콤한 소스와도 조합이 좋습니다.


또띠아를 추가해서 그런건지,
양이 정말 많아서, 너무너무 배부르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국적인 멕시코의 맛과 향을 느끼고 싶다면
갓잇!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