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렌트카 남부투어 1
파세오공원, 에메랄드 밸리, 솔레다드 요새
괌 여행중이라면 빠질 수 없는 남부투어!
렌트카를 이용해서 자유롭게 즐겼습니다.
아침을 느긋하게 먹고, 12시쯤 출발했는데
출발하자마자 내리쬐는 뜨거운 햇살공격에
정신을 못 차렸습니다.
태교여행이니 무리되지 않게
쉬엄쉬엄, 시원한 간식 즐기며 가봐야겠죠?
중간에 들른 간식거리는 따로 포스팅 예정입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파세오공원입니다.
너무나도 파란 하늘과 커다란 야자수가 반겨줍니다.

푸른 바다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지만,
그늘이 많지 않아 햇볕을 피할 길이 없습니다. ㅎㅎ

중간중간 보이는 정자에 들러,
잠시 더위도 피해보구요.

더위를 피해 정자에 가보니,
기둥 사이로 멋진 산책로도 보입니다.
정자마다 옆에 파이어 플레이스가 있는데,
주민들 바베큐 장소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공원 바로 옆에는
수요일마다 열리는 차모르 야시장도 있어서
그 날은 굉장히 북적이고 활기찰 것 같네요.

하늘엔 패러세일링인지 뭔가 날아다니는데,
바닷가에 부는 바람을 이용한 액티비티도 있네요.

이용객이 많지 않았는데,
자유의 여신상도 보고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남부투어 스팟 중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라 노을보러 와도 좋을 것 같네요.
이제 다음 스팟으로 이동!

다음은 에메랄드 밸리인데요.
이곳은 바닷물 색이 너무 예뻐서,
꼭 들러보고 싶었습니다.
도착할 즘 공장건물이 보이면
제대로 온 것이 맞습니다.
의심하지 마세요! ㅎㅎ

에메랄드 밸리는 정말 심플합니다.
길이 있고, 건너편에 보이는 것은 나무,
눈 아래 보이는 것은 에메랄드빛 물이오소이다.

바닷빛이 가 정말 예쁘네요.
이거 하나 땜에 많은 사람들이 온다니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방문객은 한 두팀 뿐이었는데,
오래 머무르는 곳이 아니라 편히 즐길 수 있습니다.

사진 많이 찍는 바로 이 스팟!
파란 하늘까지 연결된 신비로운 바닷물!
인생샷 꼭 남겨보시길 바랍니다.
이제 다음 스팟으로 또 이동!

개인적으로 가장 뷰가 좋았던 곳인데,
솔레다드 요새입니다.
도착하자마자 탁 트인 절경이 반겨줍니다.
중간중간 우뚝 솟은 나무들이 오브제처럼 느껴져,
그림같은 풍경이 완성되네요.

요새답게 높은 곳에 위치해서,
베이를 둘러싼 우마탁 마을이 내려다보이는데요.
이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세운 것이
솔레다드 요새라고 합니다.

감시탑으로 쓰인 작은 초소와,
대포도 보존되어 있어서 볼거리가 있습니다.

요새 안에 들어오니, 바닷가쪽이 정말 잘 보이네요.
지금은 액자같은 사진 찍기 좋은 장소!

여기 오면 코코넛 음료와 남은 과육으로
코코넛 사시미를 잘라준다고 해서
내심 궁금했는데요. ㅎㅎ
제가 방문했을 때는
저 나무 앞에 간판과 노점은 있었는데
코코넛은 팔지 않고 있었습니다. 아쉽!

바다와 마을뷰를 감상하며
잠시 쉬어가기 좋은 평화로운 곳입니다.

크 너무 멋지죠!
이렇게 남부투어 스팟 소개는 마치고,
다음 포스팅은 남부투어 중 들렀던,
시원한 간식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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