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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남한한성 두부 맛집_주먹순두부

by 잡학인 2024.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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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하고 귀여운 수제두부맛집
주먹손두부


건강한 식당을 찾아 다니는 중
발견한 수제 두부요리집, 주먹손두부!

남한산성 근처에 위치한 가게입니다.
네. 등산하러 간 것 아니고,
두부만 먹으러 방문했습니다.


위치가 위치인지라
주차장에서 내리니 보이는 것은 산이로구나.


좁은 길로 화살표를 따라 가면
입구가 나옵니다.


들어가는 길에, 우측에 카페도 보이네요.
마당이 널찍해서 식사 후에
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입구에 적힌 영업시간입니다.
휴무는 화요일이며, 저녁 늦게까지
영업을 하지 않으니 참고 바랍니다.


드디어 다다른 입구!
입구에서 천연두유도 맛볼 수 있는데요.
저는 식사후에 나오면서 맛봤는데,
와우! 눈이 번쩍 뜨이는 맛이었네요!
별도 판매도 하니,
여름에 콩국수 해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테라스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널찍한 내부, 벽면에는 갖가지 방송에
출연한 흔적이 있네요.


식사메뉴는 두부전골세트와 두부찜세트,
순두부 단품도 있습니다.
세트에 포함된 두부김치와 두부철판을 꼭
먹어야 하기에 두부전골세트로 골랐습니다.


테라스석에 앉았더니 바깥으로
졸졸 흐르는 계곡물이 보입니다.
햇살이 가득한 낮의 풍경, 겨울이 다 끝난 것 같네요.


테라스석은 현재는 투명막으로 덮혀 있지만,
날이 따뜻해져 막을 걷어내면
자연을 즐기면서 식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쨘-
먼저 세트에 포함된 두부김치와 도토리묵
맛보기용이 나왔습니다.
주먹두부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는데요.
판두부처럼 일부러 누른 것이 아닌
천에 한덩어리씩 묶어두어
자연스럽게 물기를 뺀 두부라 출렁거리지 않고
탱글하면서도 촉촉한 것이 특징입니다.
볶은 김치와의 조합 꿀맛!


두부철판도 곧 나왔는데요.
지글지글 뜨거운 철판 그대로 나와서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데,
겉이 노릇하게 구워져서 두부김치의 두부와는
또 다른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두부김치와 두부철판을 맛보기 위해서라도
역시 세트주문은 필수!


기본 반찬도 정갈하게 나왔습니다.
특히, 연근샐러드와 나물이 맛있었습니다.


두부 맛보기를 신나게 하는동안
두부전골이 나왔습니다.
야채 가득한 비쥬얼!


청경채와 온갖 버섯, 새우, 양파, 고추,
쑥갓, 오징어,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주먹두부까지
다양한 재료가 들어갔습니다.


센불로 끓인 뒤 먹으면 되는데,
해산물이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이 시원합니다.
밥 한공기 뚝딱 먹게되는 얼큰한 전골입니다.


나오는 길에 주먹두부도 하나 겟!
맛있게 먹은 두부김치와 전골을
집에서도 해먹기로 다짐했습니다.

수제 주먹두부와 천연두유사러라도
무조건 재방문 각인 남한산설 주먹손두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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